"캐나다 갔다오니 좋았니?"

Posted at 2012/04/25 17:57// Posted in 캐나다

최근 나를 만나는 사람의 첫마디는 "캐나다 갔다오니 좋았니?" 이다. 당연한 첫마디!



다양한 체험을 했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났고, 영어로 인한 수많은 어려움과 서러움도 많았다. 

그리고 떠나지 않았다면 절대 몰랐을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의 한국에서의 생활엔 공백이 생겼지만, 그보다 더 멀리 그리고 더 넓은..그리고 내 주변 모든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한 많은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 느낌들과 생각들이 앞으로 바쁜 일상속에서 잊혀지지만 않길 바라며..글을 남긴다. 



대답은 "그 시간을 허락되게 해준 모든 사람들 그리고 그런 상황과 판단. 모든 것에 너무 감사하다."


손발이 오그라들까봐~ 차마 입밖에 꺼내진 못해..."완전 좋았어"로 표현해버렸지만..ㅋㅋㅋ  





    

  1. 2012/04/26 16:39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2012/04/30 23:43 [Edit/Del]
      제가 너무 빠른(?) 답변을 달았네요.
      그래도 사진보면 하루하루 일상생활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 항상 화이팅!하세요
  2. 2012/04/26 16:47 [Edit/Del] [Reply]
    그 소중한 경험과 느낀점을 같이 공유해줘요~ 무척 궁금하네요.

    빨리 서울 올라오시랑께요.
  3. 2012/05/06 20:17 [Edit/Del] [Reply]
    와아아~~ 오랜만이에요~
    캐나다에서 좋은 경험 많이 하셨나봐요 ^^
    전 용기가 없어서 외국 못 가본 게 아직도 아쉽네요 ㅜㅜ
    • 2012/05/08 14:02 [Edit/Del]
      ^^ 방가워요~ 잘 지내고 계세요? 지금까지 찾아주시고 감사드려요~^^ 한번쯤.. 우리나라 바깥에서 우리나라를 보는것도 참 좋은 경험같아요~ 전 많은걸 배운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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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와 G20으로 떠들썩 한것 같다.

캐나다의 11월 11일.. Remembrance day 
지금쯤이면, 한국시간은 12일이겠지만.. 캐나다에서는 11일이 시작되는 아침이다.

떠들썩했던 할로윈이 끝나고 난 다음날 11월이 시작되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모자에 빨간꽃을 달고 다니더라..
그 빨간꽃은 바로 이것! 빨간 양귀비꽃



왠만한 커피샵 많은 상점들에서 donation(기부)를 하고 이 꽃을 쉽게 가질 수 있다.



11월에 휴일이 평일에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는데,
흔히 캐나다의 휴일은 어떤달의 몇번째 요일, 이렇게 쉬는데 이 날만큼은 날짜로 정해져있다! 당연! 기념해야하는 날이니깐!!


Remembrance day는..
1914-1918년까지 이어진 세계대전1차의 종전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18년 11월 11일 11시에 전쟁을 끝낸다는 선포하는 날이어서 매년 11월 11일 11시에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2분간의 묵념을 한다.

세계대전1차 뿐만 아니라, 2차대전 그리고 6.25를 비롯해 그 후 많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모든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이다.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Veterans Day' 라는 이름으로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ANZAC Day'라는 이름으로 다른날인 4월 25일에 추모한다.



어제는 학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리스닝시간에 유명하다는 시를 나눠줬다.  이 시가 그렇게 유명하다는 시다! 
캐나다사람이면 다 아는 듯.. 


이 시는 벨기에 Flanders 전투에 참전했던 종군 의사 'John McCrae'은 죽어가는 군인들의 피에서 빨간 양귀비꽃이 피어난 것을 보고 'In Flanders Field'라는 시를 썼다. 

이 시의 첫번째 Part에는 라임(rhyme)이 있고 음절(syllable)이 일정하게 보인다. 
이 시에 대해 배우고 이 시처럼 일정한 음절과 라임이 있는 커피에 대한 시 한편도 썼다. 
생각보다 라임과 음절을 지키는 시를 쓰는건 참 어렵더라.  

‘In Flanders Field’ (John McCrae)

In Flanders fields the poppies blow
Between the crosses, row on row,
That mark our place; and in the sky
The larks, still bravely singing, fly
Scarce heard amid the guns below.

플랜더스 초원에 양귀비가 피어나네
우리가 누운 곳을 알리는 
십자가 사이로 줄지어 피어난다네
하늘에 종달새는 아직도 힘차게 노래하며 날지만
저 아래 총성에 뭍혀 거의 들리지 않네

더보기


양귀비꽃이 Remembrance Day의 상징이 된 것 이 시 때문이라고 한다.


  1. 2010/11/12 22:38 [Edit/Del] [Reply]
    여유가 생겼나요? 오랜만이예요.
  2. 2010/11/13 09:53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 좋은 소개 글 잘 봤습니다
    8. 15(광복절) 이나 7. 27(6.25 정전 협정) 처럼 큰 의미가 있는 날이군요 ~!!
  3. 2010/11/16 00:32 [Edit/Del] [Reply]
    앗앗... 버리님이다!!
    오랜만이에요 ㅜㅜ
    학교라면... 캐나다로 유학가신거에요?
    2010년에 좋은일 하나 저지르셨군요...^^
    • 2010/12/09 12:48 [Edit/Del]
      Heart님~~
      잘 지내세요?~
      하하 유학은 아니고, 그냥 영어랑 친해질려고 겸사겸사 왔어요~^^
      2011년 Heart님 계획은 어케되세요?
    • 2010/12/12 13:03 [Edit/Del]
      음... 회사 옮긴 지 4개월 정도 됐는데...
      아직도 업무나 생활은 적응이 잘 안되네요 ^^;;
      그 부분을 보완하고 싶어요.

      분야의 전문지식 강화, 머리에 지식 채우기, 자취생활 적응하기
      그리고... 연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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