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여자밑줄 긋는 여자 - 10점
성수선 지음/웅진윙스

위드블로그에서 신청받았던 책 "밑줄 긋는 여자".
제목이 참 신선하여 호기심에 간략하게 내용을 보았다.
내용을 본 순간 요즘 한창 책읽기에 재미붙인터라 더욱 의미가 있을것같아 신청하였는데 냉큼 당첨이 되었다.

아마 배송되고 삼일만에 책을 다 읽은 것 같다.
회사원인 작가는 어렸을때부터 독서를 좋아하는데 그동안 읽으며 감동받았던 글귀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많은 생각들을 풀어 적어놓았다.
처음엔 비슷비슷한 책이구나 생각했는데 점점 너무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다른 책의 글귀를 통해
삶의 다양성을 다시한번 고민하게 된듯하다.

최근에 많이 생각하는 고민들에 대해 '맞아~맞아~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여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똑같은 상황에 다르게 생각하는구나..
가끔은,  그 공감이 후회로 밀려오기도 한 글귀들이 있다.

기억하고 싶은 글귀들을 적어본다.

그대는 보지 못하는가(청춘의 문장들, 김연수, 2004)
내가 사랑한 시절들, 내가 사랑한 사람들, 내 안에서 잠시 머물다 사라진 것들, 지금 내게서 빠져 있는 것들(...)
이 책에 나는 그 일들을 적어놓았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 일들을 다 말하지는 못하겠다. 내가 차마 말하지 못한 일들은 당신이 짐작하기를, 나 역시 짐작했으니깐(...) 그렇게 우리는 충분한 존재가 될 수 없는, 도넛과 같은 존재니까. 삶을 설명하는 데는 때로 한 문장이면 충분하니까.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성석제,2003)
내 인생은 순간(瞬間)이라는 돌로 쌓은 성벽이다. 어늘 돌은 매끈하고 어느 돌은 편편하다.
굴러 내린 돌, 금이 간 돌, 자갈이 되고 만 돌도 있다. (...) 어느 순간은 노다지처럼 귀하고 어느 벽돌은 없는 것으로 하고 싶고 잊어버리고도 싶지만 엄연히 내 인생의 한 순간이다. (...) 나는 안다. 내 성벽의 무수한 돌 중에 몇 개는 황홀하게 빛나는 것임을, 또 안다. 모든 순간이 번쩍거릴 수 없다는 것을, 알겠다. 인생의 황홀한 어느 한 순간은 인생을 여는 열쇠구멍 같은 것이지만 인생 그 자체는 아님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대니얼 길버트, 2006)
대체 불안과 계획을 연결시키는 개념적인 고리는 무엇일까? 그것은 둘 다 미래에 대해 생각한다는 점이다. 우리는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면 불안을 느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안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계획한다. 계획하기는 미래를 내다보는 일을 동반하며, 이럴때 나타날 수 있는 반응 중 하나가 불안이다. 도대체 왜 우리는 현재에만 머물 수 없는 걸까? 왜 우리는 금붕어들조차 간단하게 해내는 일을 못하는 것일까? 현재에도 생각할 일이 많은데 왜 우리의 뇌는 고집스럽게 우리를 미래로 끌고 가려고 애쓰는 것일까?


우리에겐 '적당한 거리'가 필요해(불안, 알랭 드 보통, 2005)
철학적인 접근방법의 장점은 심리적인 면에서 드러난다. 누가 우리에게 반대하거나 우리를 무시할 때마다 상처를 입는 대신 그 사람의 그런 행동이 정당한지 검토해보게 되기 때문이다. 비난 가운데도 오직 진실한 비난만이 우리의 자존심을 흔들어놓을 수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인정을 바라며 자학하는 습관을 버리고 그들의 의견이 과연 귀를 기울일 만한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우리가 사랑을 구하는 사람들의 정신에 존경할 만한 구석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때도 있다. 
모든 인간이 귀중하다는 인식을 회복할 수 있을 때, 아니, 그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그런 인식을 유지할 수 있는 공간과 태도를 조성할 수 있을때,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어둡게 보지 않는다. 그럴 때 단단한 벽 뒤에 고립한 채 혼자 의기양양하게 살아가고 싶은 욕구는 약화될 것이며, 이것은 심리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유익이 된다.


Girl이고 싶어, 언제까지나(GIRL, 오쿠다 히데오, 2006)
"그럼, 아마 다들 불아해하고 있을 거고, 인생의 반은 우울하게 되어 있는 걸 거야. 결혼을 했건 안했건, 아이가 있건 없건 마찬가지야' 평생 여자애, 아마 자기도 그 길을 가게 되겠구나 하고 유키코는 생각했다. 앞으로 결혼을 해도, 그리고 아이를 낳아도, 그렇게 살건 말건 내 마음이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뭐.



이 책은 책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람사는 이야기가 묻어나 있다.
결국 책에 나온 이야기는 사람사는 세상에서 나온 것이고, 그 책을 읽고 다시 사람에게.. 전파되어 
다시 읽혀질테니...

책을 읽고 나니 한결 더 위로받은 것같다.. 친구한테 꼭 추천해줘야지....



  1. 2009/07/28 11:21 [Edit/Del] [Reply]
    좋은 내용의 책인듯 하네요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을 다 읽으면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날 되세요 ^^
    • 버리
      2009/07/30 11:49 [Edit/Del]
      많은 공감을 하기도 하고 위로가 되는 책인것 같습니다.
      카타리나님두 늘..행복한 날 되세요~~
  2. 여니
    2009/12/14 10:16 [Edit/Del] [Reply]
    이 책 리뷰 어느 블로그에서 본 적있는데 살까하다 패스했더니..가지고 있는 책인거임??
    나는 왜 추천 안해주는거임??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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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아직까지 답을 못찾고 있고 쉽게 찾아지지 않을 것 같은 주제가 있다.

그건.. "어떻게 시간을 도둑맞지 않을까?"
물론 나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주제이기도 하겠지만..

나의 하루가 너무 짧고,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지? 세월 참 빠르다...라는 말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그말을 할 때마다 시간의 노예가 된듯 하고 시간이라는 녀석이 참.. 야속하기만 할 뿐이다.

요즘엔 해결책을 다른때보다 더 강구중이고, 그 시간이라는 녀석을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구애중이기도 하다.
언제까지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아마 평생??) 그래도 매력적인 것 같아서 놓칠 수가 없다.

지난주에 도서관에서 여러책을 찔러보던 중 흔하디 흔하고 널리고 널린 시간관리에 대한 책을 속는 셈치고 집어들어봤다.
이 세상의 모든 책들이 작가의 의도가 어떠하든간에..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자기계발 서적은 특히나 내용은 같아서 늘 실망시키지만, 읽으면서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되고 틀린말은 없는 것 같다.
자기것으로 만들수 있을지 없을지가 문제이지..


내하루의 도둑 맞은 58분내하루의 도둑 맞은 58분 - 6점
노무라 마사키 지음, 오희옥 옮김/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시간을 한번 잡아보겠다고 집어든 책속에서 현재 내가 실천하고 있는 몇가지를 발견했다.

나.. 잘하고 있는 것일까? 초기진단을 해본다.

출근 전 90분을 활용한다.

한창~ 아침형 인간이 유행할때 난 극도로 저녁형 인간에 속했다. 저녁만 되면 눈이 말똥해지고 공부도 더 잘되었다. 하지만 최근엔 저녁에 운동을 해서 집에 돌아오면 새벽 1시가 거의 된다. 그럼 그 뒤 자질구레한 일들을 하고나면 시간은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려서 밤시간을 활용할 수가 없다.

그래서 요즘엔 아침형 인간에 도전중이다.  일찍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일찍 출근하려 노력중이다.
실천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목표는 60일동안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하고 실천중이다. 
그중 몇번은 잘안되고 있지만 아직 실망하진 않는다. 언젠간 몸이 적응하리라 믿는다.

책에서 아침 시간 활용에 대한 세가지 메뉴
1. 건강 관련 : 산책, 체조, 영양을 고루 갖춘 아침식사
2. 정보 관련 : 뉴스, 신문, 인터넷 검색, 이메일 체크 및 발신 등
3. 학습 관련 : 자격증 시험 공부, 독서, 집필 등


시간대별로 적합한 메뉴를 만든다.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보내야겠다고 생각했을때 작성한 것이 초등학교때 그렸었던 방학계획표이다.
책에선 아침 출근 전에 건강, 정보, 학습 관련 메뉴가 적합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데 그건 바로 선 라이즈 파워(아침 햇빛을 받음으로써 뇌가 활성화되는 효과)때문이라고 한다. 아침 6~8시는 긴장과 흥분을 일으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가장 활발하여, 지식이나 정보의 흡수, 논리적인 사고, 아이디어나 발상을 얻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선 라이즈 파워의 효과는 잠에서 깬 뒤 6시간 정도가 될 때까지(주로 오전중)는 지속되지만 오후가 되면서부터는 서서히 안좋아진다고 한다. 

옛날엔 이말을 그다지 믿지 않았었는데 예전에 깨달은게 밤에 스타크래프트를 하는데 점점 새벽이 다가올수록
자꾸 머리가 둔해져서 게임에 지는 확률이 많은데, 아침에 일어나서(휴일같은 경우) 한 경우에는 이길 확률이 많다는 내 스스로의 결론을 내렸다. 물론 상대방도 머리가 둔해져서 확률은 비슷하겠지만 나랑 했을때 우연히(?) 조금 더 머리가 활발해서 라고 믿고 있다.(실력차이라곤 인정하고 싶지 않다..푸헛)

월별 수첩은 똑똑한 비서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면서 예전에는 잘 까먹었던 약속이나 TODO 리스트를 조금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처음에는 매번 약속이 생기고 해야할일들을 매번 웹페이지에 적는것이 더 불편했는데 요즘엔 생각날때 옆에 있는 메모장에 써놓고 그날중 한번씩 들어가 작성한다. 
월별로 관리할 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다.

월별 수첩은,
1. 일정이 없는 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2. 주말을 낀 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3. 정리적인 일정 관리에 편리하다.
4. 비정기적인 일정 관리에도 유익하다.
5. 장기간의 계획과 전망을 체크하기 쉽다.


프로는 자기 시간의 성역도 지킨다.

상대방의 시간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그로 인해서 자기 시간을 희생해서는 의미가 없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일을 잊고 머리를 식힐 수 있는 나만의 은신처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나면, 기분이 개운해지고 머릿속에 꽉 차 있던 회사 일도 잊을 수 있다.

최근엔 휴일에 시간을 정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는다. 굳이 노력하진 않지만 또 도서관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 도서관은 다양한 내 취미생활을 책으로 궁금증을 풀어주는 곳이기도 하고 월요일부터 시작하는 내 일주일을 차분하게 계획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가능한한 약속은 그 시간을 피해서 잡는 편이다. 여행을 가는거라면 미안하지만 도서관을 바람맞추기도 하지만.. 그 시간이 아니어도 충분히 놀 수 있는 시간은 하기 나름!이니..



여기까지가 내가 이 책 내용중 실천하고 있는 내용이고 실제론 안지켜지는게 많고, 어떤건 나에게 해당되지 않는 것도 있다. 적절히 내것으로 만드는게 중요한듯.~

이 책은 얇고 여백도 많아서 읽은 시간은 1시간 미만이었는데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1시간이 훌쩍 넘은듯 하다.
실천하려고 노력한지는 얼마 안되지만 내 시간에 대한 초기단계를 진단한 시간이 의미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중간단계는 언제가 올지 모르지만 그때 결과가 부끄럽지 않게 꾸준히 열심히 해야겠다.


flyburi.com2009-07-18T15:08:230.3610
  1. [NC]...YellOw
    2009/07/20 08:59 [Edit/Del] [Reply]
    버리님은 잠도 없나봐여.. 그래 늦은 시간에 자면서 아침형 인간에 도전하고..
    암튼 화이팅~*
  2. 2009/07/20 11:59 [Edit/Del] [Reply]
    자기 경영서.. 틀린 말 하나두 없죠. 그래서 별로 공감이 안 가기도 해요.

    근데.. 위에 NC Yellow님은 내가 좋아하는 홍.진.호?

    호옹~ ㅋㅋㅋ ^^
    • 2009/07/20 12:08 [Edit/Del]
      저 같은 경우엔 똑같은 내용이지만, 반복해서 읽다보면 조금씩 실천하게 되는 것같은 효과는 있는 것같아요. 대신 가능한한 신속하게 읽으려는 경향은..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자극제로서의 자기계발서는 좋죠. [NC]...YellOw님은 진짜 홍진호는 아니구요..ㅎㅎ 실력은...홍진호급?ㅎㅎㅎ
  3. 2009/07/20 15:06 [Edit/Del] [Reply]
    오~

    전 자기계발서는 잘 모르겠구요. 실력이 홍진호급인 NC Yellow님이 궁금하군요 ㅋㅋㅋ
    • 2009/07/20 19:38 [Edit/Del]
      ㅎㅎ 저두 한 3년전에 확인한 거라서..사실.. 요즘은 어떠실지 확실하진 못하지만, 아마..지금도 홍진호급이실거에요..ㅋㅋ
  4. [NC]...YellOw
    2009/07/21 14:51 [Edit/Del] [Reply]
    ㅋㅋㅋ 그러다 홍진호한테 돌 맞겠어요.. 돌 맞으면 지켜주실 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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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티스트인 정연두. 내게 세번 감동을 준 작가

내가 처음 그의 사진을 본 건 작년전시회에서 
사진을 보며 가장 알 수 없는 사진은,





이 두 사진이었다. 
도대체 이 작가는 뭘 말하려는 거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하고 픽~ 지나갔다.

다시 한바퀴를 돌고 도슨트의 설명과 사진 설명을 들었을 때 팍! 스치는 쇼크란...
아, 이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이뤄주는 사진을 찍었구나. 갑자기 실망함에서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날 같이 본 사람들과 오늘 가장 인상에 남는 작품은 뭐였냐는 질문에 난,
이 사진을 뽑았었다. 물론 더 좋은 작품 더 유명한 작품도 있었지만, 그날 알게된 정연두라는 작가의 꿈 주제인 사진이 가장 좋았었다. 

한번도 생각해본적없는 꿈을 이루어주는 사진.

위의 사진은 정연두의 <내사랑 지니>라는 작품이다.

위의 사진은 모델의 실제 직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찍은 사진이고 아래는 그 모델의 어릴적 꿈의 모습을 연출해서 찍은 사진으로 작가는 현실과 비현실의 공간을 오가며 아주 재기 발랄하게 그들의 꿈을 이루어주는 것이다.


사진읽는CEO 책에 나와있는 사진은 "빨간 머리 앤, 2004"라는 작품이다.
한 아이가 빨간 머리 앤이 되고 싶은 순수한 마음을 장난기 넘치게 그렸고 숲속 길 위에 자기의 키보다도 더 큰 꽃을 양 손에 하나씩 들고 춤추듯 서 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빨강 일색으로 자신의 전신상을 그리고 스스로 빨간 머리 앤이라고 한다.

정연두 작가는 아이의 이런 꿈을 사진으로 찍었다. 꿈을 재현해 보이니, 아이는 꿈은 이룰 수 있는 현실이 되었다. 이미지는 웹에서 검색을 해보니 이상하게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ㅠㅠ

정연두 작가의 작품을 계속 검색해보니, 낯익은 사진이 보인다.
작년 대구사진비엔날레를 갔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알수없는 정체의 사진 사진인가? 합성인가? 알쏭달쏭한 사진을 한~참 본 적이 있었다. 



알고보니, <로케이션> 작업중의 하나로, 

멀리까지 로케이션을 떠나서 그 속에 다시금 인공 세트를 불러와 결합시켰다. 결국 가까스로 얻은 리얼리티를 고의로 훼손한 것이다. 태안반도까지 로케이션을 나가 이국적 후경을 확보하고는 바닥에 깐 천조각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켰다고 한다. 

어색하고 엉뚱한 정연두의 작품 속 상황과 캐릭터 설정은 현실을 벗어난 가상의 공간에 존재하는 듯 보인다. 

상상력이 풍부한 그의 작품세계에 한번 반하고, 꿈을 이루어주는 작품에 한번 더 반하였다.

나도 나의 꿈을, 그리고 다른 이의 꿈을 이루어주는 사진을 꼭 한번 찍으리라!!!!

  1. [NC]...YellOw
    2009/05/28 19:53 [Edit/Del] [Reply]
    그동안 찍은 사진이나 빨리 공개 하시져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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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내가 있었네 (양장)그 섬에 내가 있었네 (양장) - 10점
김영갑 지음/휴먼&북스


사진을 보면서 눈물이 똑똑똑...

어느 파노라마 사진 한장 앞에서 난 처음으로 사진을 보면서 진한 감동을 느꼈다.

지난 4월에 여행을 갔던 제주도를 4박 5일동안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곳을 꼽으라고 한다면
마지막 날 여행지였던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말한다.

풍경으로 따지면 제주도의 마라도가 환상이었지만, 가장 행복했던 공간은 두모악이었다.
돈 아깝지 않을 정도로 각종 포스터를 사고 들고오는 길에 얼마나 짐이 많아졌었던지..







고 김영갑 작가의 파노라마 사진앞에서 왜 난 그리 감동을 받았을까?
아직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엔 부족하지만, 제주도 그 갤러리에서 다시 서보면 더 정확히 알까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가장 먼저 한 일이 인터넷 서점에서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책을 사는 것이었다.
책을 넘기며 사진작가로서의 일생을 이해하고 사진을 보니 더욱 큰 감동이었다. 그 책은 김영갑 작가의 삶과 작품과 투병의 기록이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다가 1982년에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사진 작업을 하던 중 그곳에 매혹되어 85년에 아예 섬에 정착하였다.

바닷가와 중산간, 한라산과 마라도, 섬 곳곳을 다니며 제주도를 온몸으로 찍으며 밥 먹을 돈을 아껴서 필름을 사고 배가 고프면 들판의 당근이나 고구마로 허기를 달래었다. 20년 가까이 제주도의 중산간 들녘을 필름에 담는 일에 전념하고 불치병인 루게릭 병에 걸린 것을 알고 남제주군 성산읍 삼달리의 폐교를 임대하여 아트 갤러리를 만들었다.

마당에는 제주도의 상징인 바람과 돌과 사람을 주제로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놓았다. 
그 정원을 점점 퇴화하는 근육을 놀리지 않으려 혼자의 힘으로 만들어 냈다고 한다.



"진정한 자유인이 되고 싶어 홀로 걸었다. 자유로운 만큼 고통도 따랐다. 그러나 자유로운 삶의 어두운 부분도 내 몫이기에 기꺼이 감수했다.
진정한 자유는 혼자일 때만 가능하다는 생각에 마라도에서 혹은 이름 없는 섬에서 혼자 지내보았다. 
그러나 며칠을 견디기 힘들었다. 그후로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을 체념했다.

혼자선 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늘 혼자이길 원했다. 혼자일땐 온전히 사진에만 몰입할 수 있다.
남들이 일중독이라고 충고해도 웃어넘겼다. 중독되지 않으면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세상과 삶을 보고 느낄 수 없었을 것이다."

-갤러리 두모악에서 김영갑


그의 사진을 보면 어떻게 제주도를 이렇게 아름답게 담을 수 있었을까?
내가 여행하며 4박 5일동안 보았던 제주도가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이번이 네번째 제주도 여행인데 지금까지 내가 보았던 제주도 맞나?
내가 찍은 사진들과 고 김영갑 작가의 사진을 머릿속에 비교되어 지나갔다.
난 정말로 단지 여행지에서 여행사진을 찍었던 것이고, 그는 제주도의 있는 그대로의 제주도를 파노라마 사진에 담고 있었다.

철저하게 홀로 외로웠지만 자유인의 마음에서 셔터를 누르니 제주도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구나..

아마 작가를 모르고 집에서 모니터로 사진을 보았다면 이리 큰 감동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6 X 17 파노라마 사진에 펼쳐진 제주도의 사진에 한번 감탄하고, 

필름을 사기 위해 견뎌야했던 굶주림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오랜 기다림의 끝에 찍는 수행을 겪어내며 탄생한 사진이라는 점에 다시 한번 감탄하고,

끼니를 먹을수 있을 정도가 되니 근육이 마비되어가면서 수저를 들기에도 힘이 드는 작가의 투병중에도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두모악 갤러리를 만든 곳에서 

그의 사진을 보고있으니 그리 큰 감동이었나보다.

제주도에서 한번, 책을 읽고 나니 또 한번 사진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것 같다. 아마 내게 가장 영향을 준 작가가 아닐까...

제주도에 다시 한번 가게 된다면 가장 먼저 오랫동안 가보고 싶은 곳. 두모악...


참고 : 김영갑 작가의 유작전이 5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충무아트홀내 충무갤러리에서 열린다고 한다. 
완전 달려가서 봐야겠다~~~



flyburi.com2009-05-12T01:38:020.31010
  1. 2009/05/13 17:07 [Edit/Del] [Reply]
    김영갑의 사진을 보면 마음이 참 포근해짐을 느낍니다...
    저도 사진전 꼭 가서 보려고 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 버리야
      2009/05/14 09:58 [Edit/Del]
      지금까지 미공개한 사진들이 걸려있으니 사진전이 참 기대되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2. [NC]...YellOw
    2009/05/13 21:05 [Edit/Del] [Reply]
    사진 잘찍는 사람 정말 부럽더군요.
    근데 꼭 '완전' 달려가야 하나요?~*
  3. Playing
    2009/05/16 16:31 [Edit/Del] [Reply]
    안녕하세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의 삶은 지탱하며 살아가시는 분이군요

    힘들어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그런 사진전이 되길 ..!
    • 2009/05/17 22:41 [Edit/Del]
      ^^;; 지금은 고인이 되셨답니다.
      그래도 그의 작품은 이후에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끈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요^^;;
  4. 나미
    2009/05/26 14:43 [Edit/Del] [Reply]
    나도 돌아와서 이책 읽었어.. 지난주에 유작전도 다녀오구..

    지금껏 소위 거장이란 사람들의 사진들을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마음을 울렸던 적은 없었던거 같아..

    그때 작은 액자라도 하나 사오길 잘한듯
    침실에서 한번씩 쳐다보면 기분이 좋아 ㅎㅎ
    • 버리야
      2009/05/27 02:15 [Edit/Del]
      유작전도 이미 다녀오셨구나..
      저도 주말이나 이용해서 다녀와야겠어요...
      얼마나 기대가 되는지..

      정말 마음을 울리는, 풍경사진으로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그런 사진은 정말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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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눈질(Sidelong Glance, 1948)


이 사진을 보면 큭!하고 웃음이 먼저 난다.
한 아저씨의 숨길 수 없는 곁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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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던 중년 부부가 발걸음을 멈추고 쇼윈도의 그림이 마음에 들어 보고있는 모습이다.
두 부부의 차림새로 보아 상류층 인사로 보이고 그림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이들 부부의 사회적 위치나 지적 수즌을 짐작하게 한다. 감상하고 있는 그림은 '바그너'의 작품이라고 한다.

부인은 그림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을 하고 있지만 남편의 눈이 곁눈질로 다른 그림을 보고 있다. 

그것을 몰래 보고 있는 또 하나의 시선, 

바로 그 화랑 안쪽에 사진기를 받쳐두고 사진찍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진가 드와노이다.

이 사진에는 눈에 보이는 두 사람의 엇갈리는 시선과 보이지 않은 또 다른 눈길(사진가)이 심리적으로 트라이앵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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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시청 앞 광장



이 사진은 우리나라에서도 카페같은 곳에서 자주 봐왔었던 유명한 사진
이 사진이 이 작가가 찍은건지...이제 알았다는..~
책에서 나왔었던가, 이 사진은 안타깝게도 설정된 사진이라고 보았던 것을 알고 조금은 아쉬웠단 생각이....

아래 사진은 웃음을 짓게 만드는 사진들..










피카소의 빵, 발로리스 1952

사진은 얼마전에 대림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 관한 사진과 조각을 수집해 놓은 작품들을 풀어놓은 "The Buhl Collection : Speaking with Hands"에 다녀왔는데 그 중 미소를 짓게 하는 사진이 있어서 살펴보니, 피카소가 로베르 드와노에게 이렇게 찍어달라고 요청한 연출사진이다.
피카소앞에 빵이 꼭 사람손같다.ㅋㅋㅋ

로베르 드와노는 평범한 생활 속에서 가벼운 유머와 풍자를 발견하여 사진에 담았다.
같은 시대의 다른 작가들과는 사뭇 다르게 파리를 사랑하여 파리에 쭉~~눌러앉아 외국을 나간다거나,
유명 인물들을 대상으로 포트레이트 작업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파리의 평범한 생활속에서의 발견으로 제2의 창조를 하였다. 

로베르 드와노의 사진들은 평범한 생활 속에서 찍었고 그래서 그 이후에 소소하게 많은 사람들의 생활속에서 벽에 걸려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게 아닐까.. 

역시 카메라를 들고 내집앞 골목길부터 나가는 게 시작이 아닐까!!


  1. 2009/04/21 11:15 [Edit/Del] [Reply]
    바이올린에 우산 씌어주는 장면을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버리야
      2009/04/21 14:18 [Edit/Del]
      ^^ 바이올린은 우산을 씌어주고 자신은 맞고 있는 참 재밌는 사진이에요~^^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2. [NC]...YellOw
    2009/04/29 11:11 [Edit/Del] [Reply]
    간만에 오니 볼게 많군요. 에헤라디야~~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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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기다림중의 종류중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것은 편지사진이 아닐까 생각한다.

편지를 쓰고 답장을 기다리고, 편지가 왔나..하고 우체통을 들여다 보는 일은 전혀 지루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늘 설레이는 일중의 하나다.

사진을 찍으며 셔터를 누르기 전에 내가 바라는 무언가가 
카메라 뷰파인더안에 들어오길 바라는 그 기다림도 역시 설레인다. 


정말 좋아하는 N사의 광고 카피문구중에..

72시간의 고독

그리고

72시간의 기다림

마침내

나를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나를 의식하지 않게되는 순간은 많은 기다림 많은 노력끝에 찾아오는 것이리라.. 아직 느껴보지 못한 1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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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스티글리츠, 5번가의 겨울(Winter on fifth avenue, 1893)



기다림의 묘미를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종종 소개되는 이 사진은, 
눈보라 치는 길을 달려오는 마차를 담은 작품이다.

"사람들이 기회를 애타게 기다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회는 결코 언제나 있는 것이 아니다. (...)
그리하여 모든 사물의 움직임에 균형이 잡히는 순간을 기다리면 된다. 당신이 만족할 만한 순간을 얻기 위해서는 몇 시간이든 참을성 있게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을 것이다.

<5번가의 겨울>이라는 작품은 1893년 2월 22일, 거센 눈보라 속에서 알맞은 찬스를 기다리며 세 시간을 보낸 결과였다. 그 인내는 결국 보상받았지만, 불행하게도 이 기회가 금방 오지 않았다면 몇 시간이고 더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알프레드 스티글리츠는 무엇을 찍기 전에 화면을 지배하는 요소들에 대한 분석을 먼저 하라고 충고한다.
화면을 지나가는 여러 가지 선들과 빛을 먼저 읽고, 이런 요소들이 충분히 균형을 이루었다고 생각되면, 
다음으로 그곳을 통과하는 어떤 움직임을 조용히 기다리라는 것이다. 

화면을 이미 완벽하게 구성된 후, 마지막에 필요한 하나의 요소를 채우기 위해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기다림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그러나 기다림을 보상해 줄 순간은 틀림없이 찾아올 것이다.
                         
                                                                                                 - 책 내용중에 발췌
---------------------------------------------------------------------------------------------------------------------------------------------------------



  1. [NC]...YellOw
    2009/04/13 22:14 [Edit/Del] [Reply]
    정말 오랜만에 와보네요~ 아랫글도 그렇고 아주 푸근해지는건 왜그런걸까요~
    버리님이 찍은 멋진 사진 조만간 올라오길 바랍니다~
    • 버리
      2009/04/14 15:10 [Edit/Del]
      역시나 [NC]...YellOw님은 어김없이 찾아와주셨네요.
      이제 안오시면 허전하다는..ㅋㅋㅋ

      저도 당당하게 블로그에 올릴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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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몰입 -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 8점
황농문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요즘 베스트 셀러중의 하나인 "몰입" 책을 읽었습니다.

몰입(Flow) :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으며 자신의 운명의 주인인 듯한 느낌이 드는 순간들

몰입. 어쩌면 늘 어떤일을 할 때 원하는 것이지만 뜻때로 되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얼마만큼 오랫동안 일하고 공부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는 걸 늘~ 깨닫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게 가장 큰 핵심이구요

저는 책을 읽다보면 나도는 극도의 몰입(?)을 경험한다는 것이 우리가 늘 생각해 오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다른 어떤 이상한 현상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어떤 일에 미치다! 라는 것이 역시 쉽지도 않고 어떤 그들만의 특권같은 느낌도 받지만,
많은 사람들이 몰입을 하여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자아실현을 함으로써의 행복감이지요

저도 어떤 일에 몰입하고 끝냈을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겠지요
중독과 잘 ~ 구별해야 할 듯 합니다^_^

몰입에 이르는 다섯 단계 - 5단계를 모두 할 수 있게 되면 좋겠지만 3단계까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5단계는 아무것도 안하고 오로지 그 일만 할 수 있을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생각하기 연습
- 풀리지 않는 문제를 20분간 생각한다. 하루에 5번, 2주 이상 연습한다.
몰입 준비 단계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인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다.

"우리는 머리를 잠시도 비워두지 않는다. 항상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있다.
사람은 한 시간에 2천 가지를 생각하고 하루 24시간 대략 5만 가지를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만가지 생각'이라는 말이 생겼다. 그러나 이것은 상념에 해당하는 '생각나기'이다.

이것은 내가 내 뇌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고 의도되지 않은 상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보다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자신이 뇌의 주인이 되어 문제에 대한 해결을 향한 체게적인 사고를 하는 '생각하기'를 해야 두뇌를 활용할 수 있고 최고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2. 천천히 생각하기
- 풀리지 않는 문제를 2시간 동안 생각한다. 하루에 한번, 2주 동안 연습한다.
힘들이지 않고 오래도록 생각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과정
생각하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고 하루 종일이라도 생각 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한다.

3. 최상의 컨디션 유지
- 좋아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매일 1시간씩 한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매일 2시간 동안 생각하고 일요일에는 하루 종일 생각한다.
며칠이고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 유지 과정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임을 깨닫고 습관으로 만든다.

4. 두뇌 활동의 극대화
- 풀리지 않는 문제를 7일간 생각한다.
고도의 몰입 체험.
하루 종일 그 문제만을 생각하게 되어,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들고 문제에 대한 생각과 함께 잠에서 깬다.

5. 가치관의 변화
- 한 달 이상의 지속적인 몰입 체험
몰입 체험을 통한 변화
최상의 삶에 대한 깨달음



작년 몰입에 대한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난다"

재생 10분부터 몰입에 대한 본격적인 영상이..

여기에는 몰입 책의 저자 "황농문 교수"의 몰입 체험도 나옵니다.~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몰입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고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대한 확실한 피드백을 얻어서  나중에 더 잘 알 수 있어야 하고
하는 활동에서 요구되는 도전과 요구에 맞는 능력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

다큐멘터리의 끝은 몰입과 중독의 차이점이 나오는 군요. 흥미롭습니다...와우~

  1. 2008/03/10 22:47 [Edit/Del] [Reply]
    우선 3번. 최상의 컨디션이 되지 못하는군요.
  2. seattle
    2008/03/11 09:23 [Edit/Del] [Reply]
    아.. 정말 진짜로 몰입을 했던 적이 언제였나 가물가물하네요.
    예전엔 열정도 있었고, 몰입도 잘하곤 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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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프로그래머 - 8점
임백준 지음/한빛미디어

예전부터 드라마 볼 때부터 생각한 게 의학드라마나 방송국PD나 여러 가지 직업들이 드라마 속 주인공의 모습으로 비춰지지만 거의 프로그래머의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프로그래머의 일상이 소재가 된다거나 주인공의 직업으로 표현하자면 얼마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인가, 얼마나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글쎄..

 

하지만, 이 책에서는 뉴욕에서의 프로그래머의 모습이 주인공이..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든 빠져들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 속에서 느낀 점들을 같이 공유하게 합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의 고수인 분들은 딱히 공감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제 시작한 저는 충분히 공감하고 배울 점이 많이 있었던 책인 것 같습니다.

 

아래 내용은, 기억하기 위해 책의 일부분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프로그래밍에서는 평균적인 수준의 노동력을 유지하는 것보다 영감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프로그래머에게 자유는 생명이다.

 

프로그래머로서 일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주어진 질문에 대한 정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질문 자체를 정확하게 구성하는 힘이다.

조수아 블로흐는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자기가 코드를 통해서 해결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그 목적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설정하면, 그것을 코드로 옮기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풀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은 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올바른 올바른 질문을 제기하는 능력에 의해서 결정된다.

 

프로그래밍 솜씨가 뛰어난 사람일수록 자신의 코드를 믿지 못하여 반복해서 테스트를 수행하고, 프로그래밍 솜씨가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코드가 완벽하다는 순진한 믿음을 갖는다.

 

실수를 못견뎌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만큼이나 성장 가능성이 없다. 나날이 성장하는 사람은 실수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거부하지도 않는다. 실수는 아픈 고통을 안겨주지만 성장하는 사람은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끌어안고 실수와 함께 나아간다. 실수 자체는 비웃을 일이 아니다. 다만 실수와 함께 성장하지 못하는 사람은 웃음거리가 될 만하다.

 

거짓과 부풀리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면 프로그래밍은 과학과 마찬가지다. 과장과 거짓이 일시적으로 통할 수는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거짓과 부풀리기로 자신의 경력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1. 2008/01/05 14:34 [Edit/Del] [Reply]
    나는 서점에서 대충 읽었지
    한번 읽기는 좋은데 계속 읽기는 그래서 말이지~
    정리해논걸 보니 그때 감명깊게 읽었던 문장이 다시 떠오르네 ^ ^
  2. 2008/01/06 01:57 [Edit/Del] [Reply]
    저에게는 이 책이 '엑소더스'에 대한 열망을 가져다 주더군요;;
    솔직히 개발 환경이 많이 대조되다보니... 쩝;;
    아무튼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임을 감안하면 재밌게 읽었던 것 같아요.
    나름 새겨둘 내용도 있었고...
    • 2008/01/07 01:02 [Edit/Del]
      뉴욕에서의 프로그래머의 삶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지요
      한국에서의 프로그래머의 삶을 소설로 쓰면 어떤모습일까요...
  3. 2008/01/07 01:13 [Edit/Del] [Reply]
    마음 한구석이..
    찌릿한데요..이거..ㅠ
  4. 2008/01/07 09:06 [Edit/Del] [Reply]
    프로그램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프로그래머가 버그를 생산했을 뿐이다.

    즐거운 하루 보내요.
  5. seattle
    2008/01/10 23:07 [Edit/Del] [Reply]
    아.. 아.. 정말 훌륭한 글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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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그리고 객체지향적 코딩의 법칙













  6점  문우식 지음/한빛미디어


이 책을 읽으면서 나초보씨와 나고수씨의 오고가는 훈훈한 대화속에 알쏭달쏭한 패턴들이 자리잡혀 갑니다. 흔히 어떤 패턴을 공부하려면 제목 싱글턴 패턴은 이럴 때, 이렇게, 이런 방식으로 쓰인다라는 식으로 정리가 되어 있는 책들이 많은데,

 

소설처럼 대화에 코드내용을 묻어나게 하고, 적절한 C++코드와 나초보씨가 짠 코드를 우선 보여주고, 리팩토링을 하는 코드가 담겨져 있습니다.

리팩토링을 하면서 패턴을 적용하고, 나고수씨의 노하우도 알게 되고, 나초보에 해당하는 저는 얻을게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익숙하지 않은 C++코드이지만, 객체지향 언어를 하는 사람은 문안하게 때려  맞춰 볼 수 있고, 너무 어렵지 않게 그 속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같이 고민하게 합니다.

다만 패턴이다 보니 확 이해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번 읽어야 할 듯 합니다.


초보자에게는 약간은 어려운 얘기 같은 듯...

 

 

깨끗한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       다른 개발자들에게 API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개발하라.

-       남이 봐도 쉬운 코드를 만들어라.

-       역사적인 이유를 만들지 말아라.

-       자신의 코드만 보지 말아라.

-       기존의 코드와 통일성 있는 코드를 작성하라.

-       커뮤니케이션 하라.

-       항상 ‘1년 뒤에 이 소스를 본다면?’ 이라고 생각하라.

-       리팩토링하라.

 

진정한 개발자는 개발을 즐긴다. 코드는 개발자의 생각을 표현해 내는 최종 매개체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 표현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더 많은 일과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에 쫓기기보다는 시간을 관리할 수 있을 정도까지 퍼포먼스를 끌어 올려야 한다.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는 어느 바보나 다 만들수 있다.

좋은 프로그래머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코드를 만든다.

-       마틴 파울러

 

조악한 테크닉에 의존하지 말자.

-       개발팀에는 조악한 테크닉보다는 팀웍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현실에서는 모두가 같은 수준에서 제품을 개발할 수 없는 사실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므로 소스 코드는 통일된 형태로 모든 개발자가 가장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는 형태로 작성되어야 한다.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이해할 수 있는 소스보다는 모두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누구든지 쉽게 개발할 수 있어야 진정 가치가 높은 소스이다.

  1. 2008/01/04 10:01 [Edit/Del] [Reply]
    다른 개발자들에게 API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개발하라.

    요게 팍 마음에 와서 닿는군요~
  2. 2008/01/04 13:21 [Edit/Del] [Reply]
    역시 산골소년님과 함께 멋진 버리^^님.......

    그런데 ‘역사적’인 이유를 만들지 말아라. 라는 말에 뜻이 무엇인가요?
    큰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얘기인가요?
    알려주세요.^^
    • 2008/01/05 05:08 [Edit/Del]
      저는 완전 갈길이 멀죠..
      책에도 역사적인 이유가 자세히는 안나와서
      저도 딱 이해는 안된 부분인데
      책의 예에서는 조직 개편이나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따위의 이유로 소스의 책임이 바뀔 수 있는데 그 때 어쩔수 없어서, 혹은 내 책임이 아닌 소스로 미루는
      그런 이유때문에 ugly한 코드가 결코 생겨서는 안된다는 뜻 같아요~
  3. seattle
    2008/01/04 18:14 [Edit/Del] [Reply]
    남이 봐도 쉬운 코드를 만들어라.. 이거네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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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 8점
김현근 지음/사회평론


Heart님께 받은 책 중 한권을 몇일동안 집에 돌아와 조금조금씩 읽었는데 사실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류의 책은 좋아하지 않지만, 유학얘기가 나와있기에....
초등학교 시절부터의 얘기로 시작해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는 과정이 글에 나타나있는데,
역시나, 초등학교 시절부터 승부근성은 남달랐더군요.
중학교 배치고사에서 어떻게 하면 나를 어필할 수 있을것인가, 고민하고
그러기 위해 결국 '공부잘하는 아이'로 각인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다른사람에게 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싶었던 점이 자신은 영재도 아니고, 돈이 넉넉해서
많은 학원을 다닌것도 아니었지만,  '피나는 노력'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나랑 같은 평범한 사람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역시나 마인드 자체가 다르기도 하고,
과학영재학교 환경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가,
과연 치열하게 사는 삶은 지금 내가 살고있는 삶과 너무 다른
이질감같은것도 느껴졌습니다.

한편으로는 공감이 되지 않았지만, 분명 배울점은 많이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받아들일때의 마인드 자체,
치열한 삶을 즐길줄 아는 것,
자신의 공부하는 방식을 누구보다도 잘 조율할 수 있는 능력,
이 세상엔 공부도 잘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악기 하나쯤은 다 다룰줄 알고,
운동도 잘하는 괴물들이 많다는것,

괴물같이 모든걸 잘하는 친구들은 환경이 받춰져서
많은걸 누릴수 있었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그 사이에서 처음에는 물론 위축이 되었지만,
수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것,

처음 시작할때의 능력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것,
너무나 유명한 말이 있지 않은가,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법이라고,,
그 이후의 과정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정말 중요한 관건이 된다는것,

최근, 젊은 구글러의 편지와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해 진 것이 있습니다.

대학교때 지금 생각해보면, 나름(?) 치열하게 살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너는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거니.
그때 제 꿈만 쫓아가고 있어서 다른 주위의 상황들은 신경을 안쓰고
특히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소홀하게 대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낀것이 주위사람들에게 이러면서까지 나는 무얼위해 치열하게 사는걸까,,
생각하다가 두개를 적절히 할려고 부단히 애쓰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두개를 적절히 하려하다보니, 꿈을 쫓아가는 저의 모습이 조금 더 느슨해졌습니다.

그 느슨함때문에 결국 부족한게 많이 생겼는데 이렇게 느슨하게 살았다가는
이루는 것이 없겠다. 생각이 듭니다.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겐 그에 대한 보상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에 대한 단점도 있겠지만 이 두권의 책을 읽고 나니 단점보다는 보상이 훨씬 많을 듯합니다.
물론 어떻게 잘 조율하느냐는 저에게 따른거겠지만,
실패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믿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거겠지요..

이 점을 명심하며 오늘밤에 꿈을 꿔야겠습니다. ^_^;

이 책의 마지막장에 나와있는 정말 좋아하는 말 중의 하나인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Tag , 유학,
  1. 2007/10/11 09:39 [Edit/Del] [Reply]
    벌써 읽으셨어요? @_@ 빠르시네요 ^^;;
    저는 이 책은 앞부분 조금 보고 덮었는데... 독자 타겟이 중고등학생이네요. 모르고 샀는데...
    그래서 그런지 잘 와닿지가 않더군요 ^^;;
  2. 2007/10/11 09:46 [Edit/Del] [Reply]
    저도 이런 종류의 책에는 왠지 모를 거부감이......^^
    책을 잘 읽는 합리화라고나 할까.....ㅋㅋ

    저는 파피용 읽고 있답니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독특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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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당신의 모습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공감1.

소에 쟁기를 달아 밭은 갈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반대편 나무가 있는 곳까지
삐뚤어지지 않고 곧게 밭을 갈고 싶었던 농부느 자신이 내딛느 한 발, 한 발을
곧게 내딛는지 똑똑히 쳐다보며 밭을 갈았습니다.
그런데 농부는 반대편에 있는 나무에 다달아 위를 돌아본 후 깜짝 놀랐습니다.
한 번도 다른 곳을 보지 않고 똑바로 걸으면서 밭을 갈았지만,
밭고랑은 지렁이가 지나간 것처럼 꾸불꾸불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전보다 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시 한 발, 한 발 자신의 발부리를 보고 걸으며
밭을 갈았지만 결과는 똑같았습니다.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어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그에게 지나가는 한 행인이
말했습니다.

"밭을 보지말고 저 멀리 밭 둑에 있는 나무를 보고 걸어가시오.
그러면 곧게 갈아지는 법이라우."


농부는 그 행인의 말을 듣고 반대편에 보이는 나무에 눈을 고정하고
다시 밭을 갈았습니다. 바로 눈 밑의 땅바닥에 시선을 두기보다는 멀리 있는
나무에 초점을 맞추니 속도도 훨씬 빨랐습니다.
드디어 반대쪽에 도착해 뒤를 돌아보니까 밭고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곧은 직선이었습니다.

우리가 꿈을 이뤄가는 과정 역시 농부가 밭을 가는 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자신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묵묵히,
열정적으로 도전한다면 큰 시행 착오 없이 전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뚜렷한 목표도 없이 당장 눈앞만 보고 움직인다면 목표는 점점 더 자신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

그리고 자신은 똑바로 걷고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그것이 모두 시행착오였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농부에게 있어 나무는 바로 우리가 그리는 5년 후의 구체적인 모습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 seattle
    2007/09/22 09:43 [Edit/Del] [Reply]
    제가 가장 필요한 덕목(?)을 주제로 하셨네요. 한치앞에만 너무 연연해 하는 제 모습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데, 그러나 잘 고쳐지지도 않아요..
    • 버리야
      2007/09/22 09:57 [Edit/Del]
      저도 잘 고쳐지지 않아요..ㅋㅋ 고치는 사람과 고치고싶은 사람의 차이가 언젠가는 나타날것같아요.. 농부처럼
      최후에는 곧은 직선으로 걷고싶어요~
  2. 2007/09/22 13:02 [Edit/Del] [Reply]
    멀리 보고 가는것도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한발앞의 돌부리를 보지 못한다면, 걸려서 넘어지지 않을까요?

    단, 내가 저 나무(목표)를 보며 밭을 갈때,
    이끌어주는 소(멘토)의 힘이 세다면,
    그것 역시 수월하게 넘어 갈 수 있겠지요? ^_^?

    추석 잘 보내세요 ^_^
    • 2007/09/24 13:40 [Edit/Del]
      맞는 말씀이에요..ㅎㅎ
      하지만 늘~ 한발앞의 돌부리만 보고간다는것이 문제이지요..

      운전할때처럼 멀리도 보았다가, 한발앞도 보았다가
      적당히 잘 살피며 가는게 중요한것 같군요~
  3. 반딧불
    2007/09/24 21:00 [Edit/Del] [Reply]
    개인마다 집중력의 차이에 의해 목표의 거리 조절을 잘해야 된다고 봄니다.
    너무 멀면 가다가 지칠수 도 있고 너무 짧으면 한발앞만 보고 가는 농부가 되겠죠.
    집중력이 별루 좋지 않은 저같은 경우는 목표를 짧게 잡는 편이죠.. 짧은 목표와 일직선을 만들기 위한 먼 목표를 정하죠.. 짧은 목표를 모으면 조금 꾸불꾸불할지라도 일직선이 되죠..

    추석 잘 보내세요.
    • 2007/09/27 10:18 [Edit/Del]
      반딧불 아이디가 참 정감가네요..^^ 뉘신지는 잘 모르겠으나,,ㅎㅎ
      짧은 목표를 모으면 언젠가는 일직선된다는말
      멋지네요~^_^
  4. 남규라파엘
    2007/09/27 18:16 [Edit/Del] [Reply]
    버리님이 소개해준 책 덕분에...
    정말 책을 싫어하는 이몸도 열심히 읽었답니다.ㅋㅋㅋ
    잘 살고 또 보게요. 크크크
    • 버리야
      2007/09/28 00:37 [Edit/Del]
      ㅋㅋ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에요..
      처음 한두번 자기계발서를 읽을때 감흥이 왔다가
      지금은 오지않기에 잘 안읽는데
      이건 한사람이 어떻게 어떤 주관을 가지고 사는지
      그냥 술술 읽어가서 묘한 감동이 오는것 같아요..
      이책을 검색하면서 제 블로그도 알게되고, ㅎㅎ
      블로그이름 잘 지은거 같아요..ㅎㅎ
      한눈에 나인지도 알고,ㅎㅎ 기분 묘하네요..ㅎㅎ
  5. 2007/10/01 13:20 [Edit/Del] [Reply]
    버리후배 책 열심히 보네~! 나도 읽어보고 싶다~
    버리후배도 구글러 같은 큰회사에서 대성했으면 좋겠네~ :)
    • 버리야
      2007/10/01 13:39 [Edit/Del]
      꼭 한번읽어보세요
      산골소년님두 열심히 사시니깐,,ㅎㅎ
      열심히 열심히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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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때의 희열을 아시나요?
심장은 터질 듯이 빠르게 펌프질을 해대고 가슴이 금방이라도 찢어져 버릴 것 같은 그 순간의
느낌을 자주 맛본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희열을 많이 맛보면 심장과 가슴은 더 튼튼해지고 단단해질 것입니다.
길게는 저의 대학생활과 이제 1년을 바라보는 구글에서의 생활이 그랬고,
짧게는 이 책을 쓰는 시간들이 그랬습니다.


- epilogue 중에서


희열을 느껴본적이 언제일까?
가까운 시일내에서 찾아보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동안 눈물이 났다.
책의 내용에는 전혀 슬픈 내용도 없었다.
그런데 눈물이 났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그저 경험에서 비롯된 자기계발서겠거니,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오랫만에 조금이나마 자극을 받아보자, 하고 책을 펼쳤다.
그동안 짜투리시간으로 책을 읽어서인지 정말 맘놓고 책을 손에서 놓고싶을때까지
읽고싶었는데 추석이라는 연휴기간을 맞이하여 책을 펼쳤다.

그렇게 잡은 책은 놓지않고, 한번에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의 주인공은
김태원, Google Korea Team, Creative Maximizer
만 27살의 대한민국 청년.

현재 내가 쫓기고 있는 것들, 부지런히 움직이는듯 보이지만
그자리에 서있는 내 모습을 너무 정확히 찌르고 말았다.

치열하게 살고 싶었던 때, 그리고 치열하게 살았던 때,
이루고 싶었던 일들이 내 머릿속에 절정으로 가득찼던 때가 나에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느새 치열보다는, 내가 그렇게 살아서 행복할까?
치열말고, 즐기며 살자~ 생각해버리게 된 현재의 내가 이 책을 읽는 동안
잃어버렸던 나를 조금이나마 되찾게 된것같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뭉클함때문에 눈물이 났다....

아주 작은 문만 바라보고 그 문에만 들어갈려고, 그안에 나를 끼어맞추고 있었다.
머릿속은 큰 문을 생각하고 있으면서 막상 마음과 행동은 그 작은 문에
나를 맞추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아주 바둥바둥..

실패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다.
난 지금 실패를 하고 있지 않다....

나는 아직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나에게 모든것이 달려있다.
희열을 느끼고 악 소리 나며 기뻐하고 싶다.
물론 실패하면 쓴 고배의 술잔도 기울이고 싶다.

나는 살아있다..


이 책을 공감하게 만들어주는 요인은
단답형의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공식을 내주는게 아니고,
어떤 삶의 교훈, 조언등, 경험으로 이루어져있어 공감을 형성하는 요인을 가지고 있다.

나를 깨어준 김태원님께
사람은 똑같은 상황, 똑같은 글을 보고 하나의 생각으로 자신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쓰신 김태원님이 공모전에 도전했던 이유도 그러하듯
이 책으로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많겠지만,
정말, 다시 태어난 것 같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가능성이 열려있는 모든분들께 추천한다.
나도 늦지 않았다. 못했던 것에대한 후회보다 앞으로 열린 기회를 누리자.

  1. seattle
    2007/09/22 09:41 [Edit/Del] [Reply]
    보통은 지나고 나야 깨우치게 마련인거 같습니다.. 그 전에는 무엇인가 들어보고 공감하는 척 해도 몸으로 확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2. 2007/09/30 19:30 [Edit/Del] [Reply]
    좋은감상의 글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너무 큰 충격으로 다가온 한권으 책이었습니다.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 2007/10/01 10:42 [Edit/Del]
      저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엔 많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중에 정말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다는걸 많이 깨달은 책이었습니다.
  3. 젊은 구글러 김태원
    2007/12/02 01:54 [Edit/Del] [Reply]
    잘 읽었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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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찍은 사진한장 책의 첫번째 독후감(?)이후, "마음으로 사진찍기"주제에
관하여 올립니다.

    1.     사진,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2.
     마음으로 사진 찍기

꽃이 피어있다면 그 주변의 배경은 의식하지 않는 한 보이지 않는다. 이에 반해 카메라는 달려있는 렌즈의 화각만큼 비쳐진 상이 그대로 찍힌다. 내가 보려고 하는 꽃뿐 아니라 주변의 배경도 똑 같은 픽처 밸류로 찍힌다. 기계적으로 비치는 이른바 객관적 인식이라 할 수 있다.


분명히 꽃을 찍었지만 주변에 비치는 모든 것이 사진에 그대로 담기는 것이다. 카메라라는 기계는 주어진 성능만큼 더하지도 빼지도 않고 그대로 보여준다.인간의 눈은 보려는 것만 보고 카메라의 눈은 보이는 것은 다 본다이 차이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카메라의 렌즈가 맺어주는 상은 인간의 의식과 다른 단순한 이미지일 뿐이다.

 

의도한 대로 사진을 찍기 위해선 다름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는 노력을 더 하면 된다. 몇 번의 연습을 거치면 훨씬 익숙해질 것이다. 익숙해지기 위해선 많이 접해보는 방법 밖엔 없다.


실제 촬영에 적용해보면, 우선 찍으려는 대상에 바짝 다가서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진의 주제가 되는 대상을 화면 가득히 채워 촬영한다. 꽃의 모양이 눈에 띄어 사진 찍으려 했다면 카메라를 바짝 들이대서 화면 가득히 꽃만 찍을 일이다. 꽃의 색채가 강렬했다면 그 색채만을 염두에 두면 된다.

 

찍어야 할 대상을 의식적으로 단순화해야 한다. 보려는 것, 혹은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가 많아지면 의도가 많아지면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미식가는 뷔페식당을 이용하지 않는다. 정작 맛있는 음식은 전문 식당에서 만들어진다. 먹는 것이나 보는 것이나 단순하게 집약될수록 충족의 강도는 높아진다.

 

사진을 찍다 보면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다 담아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뒤 배경을 더 넣고 싶어지고, 눈에 띄는 색채 또한 버리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을 욕심 내다 보면 정작 내가 찍어야 할 대상은 여기에 묻혀 힘을 잃게 마련이다. 표현해야 할 대상(주제)이 복잡할수록 사진은 약화되고 단순할수록 강렬해진다.

 

사진 한 장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없다. 자기가 본 것, 느낀 것을 압축해 하나로 정리하는 방법이야말로 가장 좋은 사진 표현법이다. 훌륭한 사진은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단순한 메시지에서 큰 울림을 이끌어 내는 것은 모든 예술 장르의 공통된 방법론이다.

 

사진 찍기는 무료한 일상의 탈출과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제격이다. 우선 아무나 쉽게 할 수 있고, 특별한 기술이나 준비가 필요 없다는 이점이 있다. 세상사에 쓸데없는 일은 대개 긴장과 대립 관계를 이루고, 스트레스를 동반하게 마련이다. 이해와 목표가 분명한 일일수록 즐거움과 재미, 기쁨이 없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준다. 반면에 쓸데없는 일이 주는 쾌감과 자유는 현실의 굴레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을 생성시킨다. 비현실적 세계에서만 가능한 자유와 일탈의 정서가 삶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사진 그 자체가 아니라 사진 찍기 위한 전 과정을 살펴보면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부분이 의외로 많다. 구체적으로는 사진 찍을 대상에 직접 다가 가야 하고 그를 파악하기 위한 예비과정도 필요하다. 즉 여행을 하기 위해 현지 정보와 사전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

 

일상 너머의 가치는 항상 애매하고 추상적이다. 쉽게 알아지지도 않고 다가서기도 어렵다. 갈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투성이다. 난해와 혼돈,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사이에서 실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속성이 있다. 쉽게 이해되고 가질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집요하고, 간절한 열망을 쏟게 된다.

 

Tag 마음, 사진,
  1. 2007/09/15 12:03 [Edit/Del] [Reply]
    글 참 잘 읽고 갑니다.
    윤광준의 잘 찍은 사진 한장이란 책은 저도 읽고 꽤 영향을 받아서
    사진을 취미로 생각하게 한 책이었는데 ^^
    하지만 책에 있는 내용을 실제로 사진 찍는데 활용한다는건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뜻대로 잘 되지도 않고;; ^^
    • 2007/09/15 14:48 [Edit/Del]
      ^^감사합니다.
      늘 염두해두고 사진을 찍어야겠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나니 더욱 사진에 대한 의미가
      깊어지는것 같더군요..
  2. seattle
    2007/09/16 21:34 [Edit/Del] [Reply]
    빨리 사진 올려주세요~ ^^;;
    사진에 대한 인식은 아마 조금씩 바뀔겁니다.. 아마도..
  3. 2007/09/17 12:57 [Edit/Del] [Reply]
    나도 이 책 사서 봐야겠네요..
    ㅋㅋ 그동안 사둔 책들을 어여 읽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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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잘 찍은 사진 한장

Posted at 2007/09/09 17:02// Posted in 책과 영화,음악이야기/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한권, 전부터 너무 유명했던 책이라
사진에 관심없었던 때에도 알고 있던 책인데 사진을 이제 접하는
저에게 편하게 쉽게 읽혀지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리하는 차원에서 블로그에 정리하는 글입니다.

읽는 내내 윤광준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그분의 사진관을
충분히 접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나를 표현할 수 있고, 나도 모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고, 전에는 안보이던 사물을 자세하게 관찰되게 하는 힘이
사진 한장에, 있었습니다.


1.    
사진,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좋은 사진을 원하면 우선 많이 찍어 보는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카메라 조작도 익숙해지고 상황 대처 능력은 저절로 생긴다

좋은 사진 찍어보고 싶다면 당분간이라도 꾸준하게 자신의 열망을 지켜가야 한다. 이러한 최소한의 노력 없이 좋은 사진 찍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관심과 사랑은 다르다. 사랑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고 몰두해야 한다. 사랑은 스스로 다가설 때 비로소 얻어지는 선물이다.

 

무슨 일이든 절실할 때 진지함이 생긴다. 사진을 찍어야 할 이유가 분명할수록 행동에 힘이 실린다. 사진을 찍어야 할 이유가 분명할수록 행동에 힘이 실린다. 구체적 대상과 목표가 없으면 사진 촬영은 곧 지루해지고 재미도 없어진다. 즐겁지 않은 일을 지속하기란 어려워서, 흥에 겨우면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듯이 사진 찍기도 즐거운 일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진을 잘 찍기 위한 지름길은 있게 마련이다. 무작정 찍어대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원칙을 세워놓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다. 그 원칙은 선배의 경험을 참고한 답습이어도 좋고, 책을 통해 익힌 이론적 밑바탕이어도 좋다. 그 중 하나는 유명 사진가의 작품을 그대로 흉내 내 보는 일이다. 누구누구처럼 찍어보겠다는 목표는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좋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인생의 선배를 닮고 싶다는 바람과 전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의 매력 가운데 하나가 무심코 찍은 한 장 한 장의 사진이 쌓여 가면 일정한 관심과 의식의 흐름이 발견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저것 찍어대지만 모아 놓고 보면 시간이 더해져 특정한 주제와 내용적 의미를 찾아낼 수 있다. 자신의 정리된 관심이 결국 카메라를 들이대게 할 것이다.


사진을 무의식을 비우는 거울이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험의 시간만큼 쌓이는 사진엔 찍을 때 미처 보지 못한 많은 것이 담겨 있다. 카메라를 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보이지 않던 부분이 보이고 평범한 대상이 비범하게 바뀐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있던가, 사진 찍는다는 것은 원래 있는 것에서 나만의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일이다. 주변의 모든 사물에 담겨있는 물성 이상의 무엇을 자기만의 눈으로 해석할 때 사진의 질적 수준은 높아진다.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고 그것을 잘 드러내기 위한 사진 찍기가 되어야 한다.

  1. 2007/09/09 23:07 [Edit/Del] [Reply]
    무작정 찍어대는건 절 지목하는것 같네요 -_-;

    찍어대던 사진들을 정리해고 자신의 관심사를 돌아본다는건 재미있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 2007/09/10 10:43 [Edit/Del]
      사실은 제가,,, 무작정 찍어서..찔렸는데...ㅋㅋ
      정말 책을 읽고 사진을 보니 제 관심사는
      사람에 없고 사물에 많더라구요^^
  2. 2007/09/10 00:46 [Edit/Del] [Reply]
    100장찍어서 한장건지면 잘한거지~ ㅎㅎ
    사진을 찍다가 보면.. 어느새.. 카메라를 잘 들지 않게 된다는.. ㅎㅎ ;
    ( 마치 통달한 사람 같네.. ㅎㅎ )
    • 2007/09/10 10:44 [Edit/Del]
      100장찍으면 한장 건질까해서
      100장 채웠더니,사진에 온통 한종류의 사진뿐
      다양하게..100장을 채워야하는데..ㅠㅠ
  3. 2007/09/10 10:03 [Edit/Del] [Reply]
    무슨 일이던지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덧없는 것이 되고 말겠죠~
    버리님의 사진기를 통해 들여다보이는 세계는 언제 공개하시나요? ^^
    • 2007/09/10 10:45 [Edit/Del]
      열심히 연마해야하는데 요즘은 많이 못하구 있어요
      사진게시판을 하나 만들까.. Flickr를 쓸까..
      아직 고민중이에요^^
  4. seattle
    2007/09/10 22:52 [Edit/Del] [Reply]
    한장의 사진이라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소중한 추억이 되는것 같습니다.


    정말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하던데, 진짠가봐요..
  5. 2007/09/11 16:07 [Edit/Del] [Reply]
    난 너무 사진에 찍히는걸 싫어해서 .... 술이나 들어가야 렌즈앞에 얼굴을 드미니
    죄다 보기싫은 사진 뿐이고, 그러다보니 사진 찍는것이 싫어지고
    완조니 악순환이다.. ^^
  6. 2007/09/11 16:07 [Edit/Del] [Reply]
    저금통 뜯고 기사 올려~ 알았지? 언제 올릴건데?
    오늘? 알았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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